본문 바로가기
건강

퇴행성관절염, 초기진단이 중요한 이유

by 재주부리는곰 2023. 2. 6.
반응형

방치되면 평생을 후회하게 하는 퇴행성 관절염, 한번 손상된 연골은 재생이 안된다. 젊었을 때 고생만 하다 이제는 좀 쉬고 여행도 다니고 하고 싶은 활동을 하고 싶은데 무릎이 아프면 모든 게 물거품이 된다. 자유롭게 이동을 할 수 없게 되면 생활의 범위가 좁아지고 의욕을 상실시키기 때문에 비수술로 재생할 수 없는 관절을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은 무엇인가?

노인질환이라고도 많이 알려진 퇴행성관절염은 많이사용해서 무릎의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질환이다. 무릎 두뼈의 사이에 있는 연골은 뼈의 충격을 막아주는 연골판 속 안에서 무릎의 안전성을 도모해 주는 인대 등 다양한 주요 조직이 닳아 기능이 소실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자가면역성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화농성관절염처럼 특정 원인이 있는 것과는 달리 퇴행성관절염은 나이, 몸무게, 생활습관, 평소운동여부등 환경요인에 의해 발생 및 진행되는 질환이므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비가오느날 무픞이 너무 쑤셔, 뭘 하려고 하면 관절이 시큰거려, 조금 무리했는데 무릎이 땡땡부었어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어르신에게만 발생하는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의 많은 사용으로 닳아서 생기는 질환인만큼 어르신들의 질병이라고 할수 있는데 젊은 층에서도 비만, 안 좋은 자세등의 생활습관, 연골판 파열이나 인대 손상 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진행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연골이 다 녹아버렸을 경우 걸을때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이 소실되고 이로 인해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되므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게 될 경우 인골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의학의 발달로 인공관절수술로 거의 정상에 가까운 무릎을 만들 수 있게 되었지만 수술 중이나 수술 후에 발생하는 합병증, 수술 후 잔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금속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인공관절의 수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본의의 관절을 건강하게 오래 쓰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닳아버린 연골, 연골판등은 비수술적으로 재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초기인 경우에는 연골 보조제인 약물이라든지 물리치료, 윤활유 역할을 하는 연골주사등으로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과체중, 쭈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등의 안 좋은 생활습관, O자형다리, 연골판 인대 등의 손상, 구조물의 기능저하, 근육량이나 운동 능력에 비해 과한 운동이나 노동을 들 수 있다.

식이요법을 이용해서 체중을 조절하고 바닥생활보다는 침대와 의자생활을 하며 쭈그려 앉거나 양반다리를 오래 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과한 불규칙한 운동을 제안하고 무릎에 무리가 안 가면서 사두근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실내 자전거 운동과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걸 권한다. 그리고 연골에 도움이 되는 연골 보조제를 처방받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리한 운동이나 노동 후에 나타는 증상이 쉬어도 호전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빠른 전문의의 진료를 추천한다.

 

퇴행성관절염 예방하는 식품과 보조제의 효과를 알아보자.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는데 식품으로는 닭발이나 게껍데기등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충분한 근거로 증명되어 있지는 않다. 그렇다면 보조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즘 TV광고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연골성분 중의 하나인 글로코사민이나 콘드로이친이 있는데 콘드로이친은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뻣뻣함을 완화시키는 기능개선에 약간의 효과가 있지만 통증완화에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의학논문에 의하면 통증개선에는 피크노젤놀, 보스웰리아 , 커큐민이 좋고 관절의 기능에는 피크노제놀, 보스웰리아, MSM(식이유황)이 좋다고 발표되어 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통증개선과 기능완화에 효과가 있는 피크노제놀과 보스웰리아가 포함되어 있고 연골성분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친이 함유가 적정량인지를 확인하고 전문의에게 진료 후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퇴행성 관절염은 한번 발생하면 계속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늦지 않게 진료를 해야 정확한 원인을 찾고 진단 및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