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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토피피부염은 내 면역체계가 보내는 경고

by 재주부리는곰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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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다른 질병과 달리 피부표면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중증아토피의 경우 외출을 자제하게 되고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상까지 겹치면서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는 분들도 많다. 원인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어 더욱 힘든 아토피피부병의 본질을 알아보자.

아토피 피부염은 무엇인가?

아토피는 특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개개인의 알레르기성 반응과 면역계의 이상으로 발병되고 있다고 발표되고 있다. 피부의 습진증상이 나타나면 아토피피부염이고 호흡기 질환으로는 증상이 나타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성비염이 있다. 피부염은 생후 갓난아기 때부터 생기는 태열로 시작된다. 주로 얼굴에 나타나는데 생후 2개월부터 2년 사이의 유아습진기이다. 생후 2년에서 10년 사이의 소아습진 기를 거쳐서 10세에서 20세까지 사춘기부터 성인기까지의 피부염을 아토피피부염으로 보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표면이 건조하고 거칠어져서 가려움을 동반하게 되고 심하게 긁어서 상처가 나면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어 진물이 나고 만성으로 진행이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두꺼워지면서 피부주름이 심하게 생기게 된다. 소아습진시기에는 무릎, 팔꿈치안쪽이나 목 등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지만 사춘기 이후부터 관리를 소홀히 하게 되면  얼굴을 포함한 전신이 가려움과 염증증상이 나타나서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일반적인 아토피 치료방법에는 회피요법, 피부보습, 약물치료가 있다. 회피요법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을 찾아 없애거나 피하는 방법으로 심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상승을 삼가고 두드러기가 나는 음식을 피하며 합성세제나 세안도구의 과한 사용을 줄이는 등을 들 수 있다. 

스테로이드  약물치료의  중요포인트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병원을 찾아가면 누구나 처방받는 약물로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제, 면역억제제가 일반적으로 쓰이지만  아토피를 완벽하게 치료하는 약이나 연고가 아닌 염증과 가려움 알레르기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염증이 완화되었다가도 연고사용을 중단하면 리바운드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직접적인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급성염증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심한 염증을 단시간 내에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쓰인다. 면역력을 억제시켜 과하게 염증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요법이어서 겉으로 보기에는 염증완화의 빠른 호전을 보인다. 하지만 아토피 근본원인을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고를 중단한 후 억제되었던 면역력이 활성화되어 염증이 더 악화되는 리바운드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눈에 띄게 좋아지는 염증완화 작용에 의지하여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약의 효과를 볼 수 없게 되거나 피부가 위축되고 혈관이 확장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적당량과 적정기간의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견디기 힘든 가려움과 외출할 수 없을 정도의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약물요법이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에만 의지하게 되면 아토피 피부염의 근본요인이 보이지 않고 증상의 악화와 약물의 부작용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유산균이 아토피피부염 개선에 도움이 될수있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을 떠나 면역력저하를 주 요인으로 보고 있다. 개개인의 증상과 악화요인을 분석하여 외부환경이 아닌 내 몸 안의 요인을 찾아내서 개선해야 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등이 침입했을 때 몸에 유익한지 해로운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기능이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임으로써 열이 발생하는 것인데 그 면역체계가 기능을 상실하게 되면 공격해야 할 대상파악에 오류가 생기게 되고 꽃가루나 먼지에도 과하게 반응하여 과도한 재채기와 콧물을 줄줄 흐르게 하고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에도 피부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아토피환자들의 장속 유산균을 확인해 보면 그 종류나 숫자가 현저히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몸속 70% 이상 면역세포가 분포되어 있는 장내 건강이 중요시되고 있다. 장내 유익한 균의 양과 종류가 증가할 수 있도록 식습관을 바꾸고 일상생활에서의 스트레스 해소, 장내 유산균까지 없애는 항생제등의 약물 과복용을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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