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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것을 조절하면 뇌졸중을 예방할수 있다.

by 재주부리는곰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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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와 영양분을 함유한 혈액을 심장에서 발끝까지 실어 나르고 조직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배설물들을 받아들여 다시 심장으로 끌어올리는 혈관에는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70% 이상 혈관내벽이 막히고 딱딱하게 노화될 때까지 전조증상을 느낄 수가 없다. 전조증상이 없어 관리를 소홀히 하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의 대부분이 손을 쓸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하거나 반신불구의 생을 살아간다. 인간의 노화는 막을 수는 없지만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보자.

뇌졸중이 발생하는 메커니즘

뇌경색은 뇌 혈관이 좁아지거나 작은 핏덩어리 또는 찌꺼기에 의해 혈관이 막혀서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하고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뇌허혈상태를 일으켜 뇌기능장애가 초래되는 질병이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서 새어 나온 피가 뇌 속으로 들어가 뇌조직을 압박하여 여러 가지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쳐서 뇌졸중이라고 하며 한국의 발생률은 뇌경색이 70%로 많다. 뇌는 산소와 포도당이 에너지원이 되어 움직이는데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액의 15%를 공급받는다. 잠시라도 공급이 중단이 되면 세포가 죽고 재생될 수 없게 된다. 뇌졸중은 본인이 병을 갖고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발병하여 사망하거나 반신불수와 같은 심각한 신체장애를 얻게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일반 사람들 대부분이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병에 걸려 있다가 이러한 질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본인이 모르는 사이 합병증을 일으켜 발병하게 된다. 전염병이나 세균하나에 의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인 소인, 나쁜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직업)등 여러 가지 발병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원래 갖고 태어난 유전적인 소인을 제외하고는 고칠 수 있는 모든 원인을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한다면 예방효과는 커진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유전적인 요인과 같이 조절 불가능한 위험인자도 있지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비만, 무증상경동맥 협착, 폐경 후 호르몬치료 등의 근거가 확실하고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의 경우는 관리를 잘한다면 동맥경화 발생을 줄이고 뇌졸중 위험을 낮출수가 있다. 위험인자 중에서도 가장 뇌졸중의 발생률이 높이는 것이 고혈압이다.

고혈압은 혈압이 높아지면서 혈액을 분출하는 압력때문에 혈관내막이 찢어지거나 미세한 상처들이 자주 생기게 된다. 우리의 몸은 자연치유기능이 있지만 상처 입은 혈관내피가 치유되기 전에 지속적인 상처들이 생기게 되면 염증이 반복되면서 혈관이 탄성을 잃게 되고 딱딱해진다. 치유되지 못한 혈관벽 상처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찌꺼기가 들러붙어 생긴 덩어리가 산화가 되어 딱딱해지면 혈관내벽이 좁아지고 혈관압에 의해 떨어진 덩어리는 혈전이 되어 혈관 내를 돌어다니다가 혈관을 막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동맥경화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고혈압은 과식으로 인한 비만과 흡연, 과한 음주 그리고 짜게 먹는 식습관과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부족과 운동부족등의 안 좋은 생활습관이 주원인이다.

혈관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생활습관

인간의 몸에 12만 킬로 분포되어 있는 혈관의 건강은 혈관나이로 측정할 정도로 우리의 건강에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는데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라서 실제 나이보다도 훨씬 많은 혈관나이를 갖고 있는 젊은 층도 점점 증가 추세이다. 혈관 안에 있는 내피는 수축과 팽창을 하면서 혈액을 배달하는 역할 이외에 혈관 내피에서 산화질소가 분비되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전을 예방하며 혈관의 상처치유, 독소가 혈관벽을 투과해서 신체내 다른부위로 전달되지 않는기능도 갖고있다. 60세가 넘으면 노화로 인해 산화질소량이 감소하여 혈관확장 능력이 30대에 비해 52% 떨어져서 혈액공급이 잘안되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뇌졸중의전다계인 혈관내피기증장애를 일으킨다. 혈관내 산화질소 분비량을 늘리고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방법 중 하나는 운동이다. 과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만들어서 산화질소를 무력하게 하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량이 중요하다. 산화질소를 증가시키는 음식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비트, 시금치, 근대와 같은 명아주과채소와 양배추, 무, 배추, 케일과 같이 질산염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가 있다. 몸이 차가운 분들에게는 좋은 마늘은 산화질소의 전구물질인 L-아르기닌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산화질소 생성에 도움이 되며 몸에 열이 많은 고혈압환자들에게는 몸을 차게 하는 수박, 오이, 호박등의 박과과일과 채소에 산화물질생성에 도움이 되는 L-시트룰린이 풍부하여 혈관관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항산화작용을 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감귤류이다. 감귤류에 풍부한 비타민C는 산화질소 합성효소의 수치를 증가시키고 산화질소를 무력하게 하여 생체이용률을 떨어뜨리는 활성산소를 제거 주므로 같이 먹어주면 큰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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